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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만 7타를 줄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과 캐머런 스미스(호주·이상 16언더파 194타)가 공동 2위로 잉글리스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잉글리시가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면 시즌 첫 3승 고지와 함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선 아직 3승과 와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없었다. 가장 최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지난해 2월 닉 테일러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했다. 이 대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2014년 벤 크레인이 마지막이다.
디섐보는 이날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7언더파 63타를 쳐 잉글리시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임성재(23)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 공동 39위(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올라섰다.
이경훈(30) 공동 61위(2오버파 212타), 김시우(26)는 공동 64위(5오버파 215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