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스테이씨, '색안경'으로 3연타 히트 정조준

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

그룹 스테이씨(STAYC)가 히든트랙 ‘색안경’으로 돌아온다.

스테이씨는 오는 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색안경’이 포함된 첫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을 발매한다.

‘스트레오타입’는 실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춘 ‘4세대 대표 그룹’ 스테이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스테이씨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더 무르익고 완성도 높은 틴프레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색안경’은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프로듀싱을 맡아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장르를 담아낸 곡이다.

이 곡은 스테이씨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만들어진 스테이씨의 첫 번째 곡이자 2년 만에 베일을 벗는 히든트랙이다. 스테이씨 특유의 하이틴과 우아함을 그려낸 곡으로, ‘우리 모두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줬으면’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은 “스테이씨가 갓 데뷔하자마자 ‘색안경’ 속에 담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는 설득력이 없을 거로 생각했다”며 “지금이라면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절할 것 같아 이번 앨범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강한 중독성”… 틱톡 선공개 반응 후끈

스테이씨의 신곡 ‘색안경’의 후렴구 파트 및 포인트 안무가 지난 3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색안경’ 음원과 포인트 안무가 약 30초가량 선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틴프레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멜로디와 청량하고 러블리한 스테이씨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풀 버전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스테이씨는 파자마 버전과 스쿨룩 버전으로 각각 촬영한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스테이씨만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는 물론, 손으로 안경을 쓰는 듯한 귀여운 동작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지면서 영상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반응도 좋다. ‘색안경’ 음원과 포인트 안무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독성 강하다”, “스테이씨란 장르가 완성된듯”, “방금 들었는데 또 듣고 싶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유명 틱토커 땡깡, 방송인 재재와 함께 촬영한 영상도 인기다. 그중 땡깡과 스테이씨가 함께 호흡을 맞춘 ‘색안경’ 포인트 안무 영상은 공개 6시간 만에 70만뷰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쿨룩 버전 영상에 올린 ‘세계 3대 마요! 참치마요, 치킨마요,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라는 글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테이씨의 바람처럼 ‘색안경’이 ‘참치마요’, ‘치킨마요’와 함께 ‘세계 3대 마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스테이씨 틱톡)

파워업 틴프레시… 3연타 히트 예감

스테이씨가 데뷔곡 ‘소 배드’(SO BAD), ‘에이셉’(ASAP), ‘색안경’으로 이어지는 ‘3연타 히트’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앞서 스테이씨는 데뷔곡 ‘소 배드’로 발매 직후 벅스 17위, 지니 51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첫 싱글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는 초동 판매량 1만장을 돌파, 2020년 발매된 걸그룹 데뷔앨범의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활동곡인 ‘에이셉’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hits에서 발매 16일 만에 멜론 24hits 100위로 진입한 뒤 67일 만인 6월 13일자 24hits 8위에 오르며 한 자릿수 순위 진입에 성공했다. ‘에이셉’은 5일 현재 멜론 톱100 38위에 랭크되는 등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색안경’의 경우 한 번만 들어도 저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강한 중독성, ‘ASAP’의 꾹꾹이춤 못지않은 색안경 안무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스테이씨의 고유 아이덴티티인 ‘틴프레시’를 극대화한 곡인 만큼, ‘색안경’이 기록할 성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