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 올해도 미국에서 열려..WGC 대회는 2개로 줄어

PGA 투어 2021~2022시즌 48개 대회 일정 발표
9월 13일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새 시즌 개막
더CJ컵 10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려
조조 챔피언십은 2년 만에 일본에서 다시 개최
WGC 시리즈 2개로 축소..특급대회 위상 흔들
  • 등록 2021-08-04 오전 12:01:37

    수정 2021-09-15 오전 9:37:57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CJ컵은 2년 연속 미국에서 열리고, ‘특급 대회’로 불려 온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의 위상은 뚝 떨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총 48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9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을 개막전으로 2022년 8월 28일 끝나는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까지 45개의 정규 대회와 3개의 플레이오프로 이어진다.

2017년 국내 유일의 PGA 투어로 열린 더CJ컵은 2년 연속 미국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렸으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장소를 옮겼다. 올해는 10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열린다.

그러나 더CJ컵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열렸던 조조 챔피언십은 2년 만에 다시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더CJ컵이 끝난 뒤 10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타이거 우즈가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4대 메이저 대회는 올해와 같은 순서로 열린다.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5월 19~22일 PGA 챔피언십, 6월 16~19일 US오픈, 7월 14~17일 디오픈으로 이어진다.

플레이오프는 3개 대회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1차전 노던트러스트가 빠지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자리를 메웠다.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그대로 진행한다.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상금규모를 자랑해 특급대회로 분류됐던 WGC 대회 시리즈는 위상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WGC 시리즈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로 치러지고 올해 2월 열렸던 워크데이 챔피언십은 내년에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연간 4개로 진행됐던 WGC시리즈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스와 내년 3월 열리는 델 테크놀러지 매치플레이 2개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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