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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는 연휴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들이 결방하면서 휴지기를 맞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방송을 위주로 활동하는 가수들의 경우 연휴는 일종의 위기다. 반면 연휴 이후 컴백하는 가수들은 단번에 차트 흔들기가 가능하다.
이를 노린 듯 연휴가 끝나고 첫날인 10일부터 컴백, 데뷔가 줄을 잇는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진들의 활동이 연이어 시작된다. 10일 그룹 뉴이스트의 유닛 뉴이스트W가 새 앨범 ‘더블유, 히어(W, HERE)’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뉴이스트 멤버 중 4명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고 그 중 황민현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합류했다. 다른 멤버 4명이 유닛으로 활동에 나서 이미 지난 7월 발표한 노래로 4개 차트 1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당시 성적이 일시적인 관심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기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갓세븐도 10일 컴백한다. 원더걸스 출신으로 해체 후 아메바컬쳐로 옮긴 예은은 솔로 활동명 핫펠츠로 활동에 나선다. 원더걸스 동료였던 선미가 홀로서기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상황이어서 핫펠츠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트와이스도 10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기그룹 NRG도 10월 재결합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