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예비신부 베니, 눈물 왈칵!

  • 등록 2015-09-16 오전 12:03:00

    수정 2015-09-16 오전 12:03:00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예비신부 베니가 방송 중 눈물을 쏟았다.

베니는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 예비신랑 안용준과 함께 출연했다.

베니와 안용준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다. 많은 나이 차에 양가의 우려도 있었다. 안용준의 둘째 누나는 이영자와 전화통화에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베니의) 나이가 저와 동갑이다. 얼굴은 웃고 있었는데 어금니를 물고 있었다”며 장난스레 얘기했다.

이어진 안용준 누나의 얘기는 베니를 울렸다. “지금은 너무 좋다. 안용준과 결혼해줘서 고맙다” “함께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둘이 쳐다보는 눈빛이나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얘기가 베니를 감동케 했다.

베니는 “2월에 공연이 있었는데 둘째 누나가 보러 왔다. 그때 아버님(안용준의 부친)이 돌아가신 후라 위로의 노래를 꼭 해주고 싶었다. 객석에서 둘째 누나가 우는 것을 봤다. 노래로 전달했고 그 마음을 알아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용준과 베니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미다 서울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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