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표절 주장 허씨, "강력한 증거 있다"

  • 등록 2007-06-27 오전 9:00:21

    수정 2007-06-27 오전 11:13:32

▲ 표절시비에 휘말린 SBS 드라마 '쩐의 전쟁'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쩐의 전쟁’ 드라마 및 원작 만화에 표절 문제를 제기한 허윤호씨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강력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28일) 법원에서 열리는 가처분 심리 첫 공판에서 담당 변호사를 통해 강력한 증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할 것”이라며 “공판이 끝난 뒤 담당변호사와 상의해서 자료의 원본을 공개할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허씨는 ‘쩐의 전쟁’이 아직 출간은 하지 않았지만 2004년 자신이 완성해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저작물 등록을 한 소설 ‘더 머니 워(The Money War:증권가의 작전세력들)’과 비슷하다며 방송사인 SBS, 원작만화가 박인권씨 등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방송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허씨는 “작품의 구조와 본질, 문구에서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설이 원작 만화보다 등록도 늦었고 발표도 안됐지만 표절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책을 출간해 누가 누구를 표절했는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독자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그때 물의에 대한 사죄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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