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3일 개막 7개월 대장정 돌입..커리vs튜랜트 개막전 맞대결

  • 등록 2020-12-05 오전 7:37:58

    수정 2020-12-05 오전 7:37:58

미국프로농구 2019~2020시즌 우승을 차지한 LA 레이커스 선수들이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개막전으로 2020~2021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NBA는 5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일정을 발표하고 오는 2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1년 7월까지 7개월 대장정을 펼친다.

개막전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와 브루클린 케빈 듀랜트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커리와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데 앞장선 선수들이다.

그러나 듀랜트가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브루클린으로 이적했고, 2019~020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한 경기도 뛰지 못해 이적 후 첫 맞대결이 이번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게 됐다.

같은 날 서부 지역의 라이벌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의 대결도 펼쳐진다.

2019~2020시즌 정상에 오른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LA 클리퍼스는 폴 조지와 커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지 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밀워키 벅스-보스턴 셀틱스, 피닉스 선스-댈러스 매버릭스 경기 외에 지난 시즌 준우승팀 마이애미 히트가 올랜도 매직을 상대하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한 워싱턴 위저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한다.

크리스마스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밀워키, 브루클린-보스턴, 댈러스-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덴버 너기츠 등 5개의 ‘빅 매치’가 차례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팀당 72경기씩 치르며 같은 콘퍼런스팀과 세 차례씩, 다른 콘퍼런스팀과는 두 차례 맞대결한다. 이는 팀당 82경기로 진행된 예년보다 10경기가 줄어든 일정이다.

NB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단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지역에서 연전을 벌이는 ‘시리즈’ 모델을 정규리그 상반기에만 팀당 4차례 정도 치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정규리그 하반기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2020~2021시즌 NBA 플레이오프는 2021년 5월 말부터 시작한다.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가면 7월 23일 모든 일정이 끝난다.

NBA 로고.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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