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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4회에서는 배우 유동근이 이순신 역할로 첫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담여울(수지 분)과 곤(성준 분)은 시장에서 국밥을 먹고 있는 이순신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올렸고, 이순신은 “이 집 국물 맛은 여수 내 제일이다. 시간 되면 한번 먹어봐라. 그간 잘 지냈냐”며 인사를 건넸다.
그때 장터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건달들의 돈을 빼앗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이순신은 “후안무치한 놈. 벌건 대낮에 강도짓을 하다니”라며 강치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그 돈을 다시 백성에게 나눠주는 강치의 모습에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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