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의 패셔니스타]주목! 스타의 선글라스 스타일링

  • 등록 2007-06-20 오전 12:05:00

    수정 2007-06-20 오전 10:51:05

▲ 가수 아이비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선글라스를 고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얼굴에 맞는 아이웨어를 택한다. 샵 또는 거리에 비치되어 있는 작은 손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며 고르기 마련인데 이렇게 고른 선글라스는 단지 얼굴 하나만을 고려한 반쪽짜리 아이템이 되기 십상이다.

선글라스나 안경 등을 다른 말로 '아이웨어'라 한다. 말 그대로 눈에 입는 의상을 뜻한다. 화이트 블라우스에 옐로우 배기 팬츠를 매치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아이웨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 연예계 최고의 선글라스 달인! 이효리의 스타일링

연예계에서 손에 꼽히는 선글라스 컬렉터로 꼽히는 이효리는 그 어떤 스타들 보다도 선글라스 스타일링에 능숙한 끼를 발휘해 보인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보잉 선글라스도 이효리는 2년 전부터 쓰기 시작했을 정도로 그녀는 늘 유행을 앞서 살았다.
 
하지만 이효리가 보잉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해서 매 번 의상에 상관없이 한 가지 스타일만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 이효리는 청바지에 캐주얼 차림의 다소 와일드한 느낌의 옷을 입었을 땐 보잉을, 매니쉬한 복장을 입었을 땐 각진 선글라스를, 드레쉬한 의상을 입었을 땐 페미닌한 느낌이 나는 선글라스로 복장에 따라 아이웨어를 바꿔 쓸 줄 아는 센스를 지녔다. 때문에 이효리의 패션이, 그리고 그녀가 낀 선글라스가 더욱이 멋스러워 보이는 것이다.  

이렇듯 스타일에 맞춰 선글라스를 바꿔 끼는 일은 중요하다. 소화하기 어색하다 할지라도 얼굴형과 다소 어울리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내 스타일과 하나 된 아이웨어 포인트는 도리어 내 단점을 보완해주는 역할도 해낼 수 있다.  

◇ 스타일 따라 바꿔 끼세요~ 선글라스 매치 팁

1. 보트넥 라인의 어깨가 노출된 드레스나 블라우스, 웨이브 헤어스타일에는 테가 둥글고 큰 약간 과장된 선글라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2. 스포티한 라운드 티셔츠나 피케이셔츠에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해 입는 등 스포티즘 스타일에는 일반적인 보잉이나 뿔테보다는 화이트나 파스텔 등 약간은 튀는 컬러에 주얼리 장식이 박힌 알 큰 스포츠 선글라스가 매력적이다.

3. 와일드한 느낌의 스타일링에는 보잉이 대세. 하지만 여기에 보잉 대신 뿔테를 매치한다면 미스 매치가 의외의 조화를 이뤄내 무척 스타일리시 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4. 정장을 입는다고 전부 안경을 써야만 하는 건 아니다. 보잉 선글라스도 의외로 멋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

5. 파스텔톤의 옆으로 길게 늘어진 라인의 선글라스는 이마를 들어낸 롱헤어스타일에 가슴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매치하면 섹시한 느낌을 내기에 그만이다.

6. 웰링턴형(반듯하게 각진 사각형보다는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한 스퀘어 라인)의 뿔테나 깔끔한 무테는 어느 스타일에도 모두 매치가 가능하고 특히 얼굴이 큰 사람이 드레시함을 연출할 때 필수적이다.

7. 어깨선 길이의 볼륨이 있는 헤어에 U라인의 미니멀 드레스나 칵테일 드레스에는 캣아이형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한층 더 여성스러워 보이며 아이 포인트로 인해 섹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도움말 / 비주얼컴퍼니 김우리 대표>

▲ 가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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