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특집]스테파니와 선데이 "신용카드 낼 수 있어 흐뭇"

  • 등록 2007-05-21 오전 7:00:00

    수정 2007-05-20 오후 10:45:27

▲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스테파니(왼쪽)와 선데이(사진= 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21일은 성년의 날이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섹시걸 스테파니와 큐트걸 선데이도 이날 성년이 됐다.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성년맞이 이벤트. 두 사람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키스'를 꼽았다. 하지만 가수 활동으로 바쁘다 보니 키스해줄 남자친구를 아직 만들지 못했다며 울상이다.

"다나 언니가 성년의 날 키스 선물은 자기가 맡겠대요.(웃음) '성년의 날'이지만 여러모로 그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긴 힘들 듯 하네요. 방송도 잡혀 있구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현재 첫 정규앨범 '한번만 더, OK?'를 발표하고 더없이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성년의 날'이라고 두 사람만 따로 즐기며 여유를 부릴 새가 없다.

그래도 "성년이 되니 좋은 것도 있긴 하다"며 스테파니가 한껏 들뜬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바로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것.

"저희가 사회생활을 좀 일찍 시작한 편이잖아요. 가수 활동을 하다보면 번번이 현금을 들고 다니기가 불편해 신용카드가 있었음 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카드를 만들려고 두 번 정도 은행을 갔는데 나이 제한에 걸려 번번이 퇴짜를 맞았어요.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다니 그건 좋네요."

그래도 두 사람은 마냥 들떠 '성년의 날'을 즐기기 보단 성년이 된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 듯 보였다.

고등학교를 일본서 나온 선데이는 한국과 일본의 다소 다른 ‘성년의 날’ 풍경을 비교해 보이기도 했다.
 
일본서는 만 18세가 되는 1월 8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해 축하하는데, 이날 성년을 맞은 아이들은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친구들과 어울려 크게 파티를 연다는 게 그것이었다.

그래서 선데이는 "우리나라의 성년식은 너무 서구화된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도 전통을 살려 한복을 입고 성년례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의미 있는 제안을 해 보이기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