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日도가미 꺾고 남자단식 8강행...천적과 대결[파리올림픽]

  • 등록 2024-08-01 오전 12:57:47

    수정 2024-08-01 오전 12:57:47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이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와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13위·세아 후원)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31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15위) 세트스코어 4-0(11-7 18-16 12-10 11-9)으로 눌렀다.

장우진은 한국 남자 단식의 희망이다. 올림픽 탁구 단식은 나라 당 최대 2명까지만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장우진과 조대성(삼성생명)이 출전했다. 하지만 조대성이 일찍 탈락하면서 장우진이 홀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장우진은 처음 상대로 만난 도가미와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최대 고비였던 2세트를 18점까지 가는 듀스 접전 끝에 이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장우진의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6위의 강자인 우고 칼데라노(브라질)다.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4-1로 물리치고 올라온 칼데라노는 북미와 중남미를 통틀어 최강자로 꼽힌다.

특히 장우진은 칼데라노를 상대로 유독 약했다. 주니어 시절까지 포함한 통산 전적에서 5승 6패로 뒤지고 있다. 특히 성인 무대에선 1승 4패로 열세인데다 최근 3연패 중이다.

다만 유일한 승리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이라는 점은 희망적이다. 당시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장우진은 칼데라노를 3-0으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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