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시즌 최종전서 동반 톱10 기대..나란히 9언더파

PGA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나란히 9언더파
2016년 우승자 김시우 통산 4번째 톱10 기대
임성재는 2019년부터 3연속 최종전 톱10 눈앞
  • 등록 2021-08-15 오전 5:53:53

    수정 2021-08-15 오전 5:53:53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6)와 임성재(23),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동반 톱10을 눈앞에 뒀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동안 9언더파 201타를 친 김시우는 오전 5시 40분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선두 러셀 헨리(미국)에 5타 뒤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1라운드 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던 김시우는 이날도 같은 홀에서 이글에 성공, 이번 대회에서만 두 번째 이글을 뽑아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김시우는 약 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쳐 김시우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사흘 동안 85%가 넘는 그린적중률로 고감도 아이언샷을 유지했다. 공동 10위 그룹과는 1타 차여서 최종일 동반 톱10의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이 대회에서 2016년 우승했고, 2019년 5위, 2020년에는 공동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임성재도 이 대회에서 지난해 공동 9위, 2019년 공동 6위로 연속 톱10에 들었다.

플레이오프 출전권 획득을 노리는 강성훈이 김시우, 임성재와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지만, 예상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는 177위로 12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권 획득은 쉽지 않게 됐다.

이경훈(30)도 이날 3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내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하는 헨리는 13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14언더파로 2타 차 선두에 올라 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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