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몰카범 폰에.. 2년간 찍은 도촬 사진 있더라"

  • 등록 2020-09-18 오전 12:05:58

    수정 2020-09-18 오전 7:22:32

김민석 몰카범 언급. 사진=tvN ‘식스센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민석이 직접 잡은 몰카범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는 이색 치킨집들 중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김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석은 최근 몰카범을 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19일 군 복무 중이던 김민석은 마지막 정기 휴가 기간 중 한 카페에서 몰카로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있는 범인을 발견한 후 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

김민석은 이 몰카범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직접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여동생을 찍은 줄 알고, 거기 사장이 내 친구였는데 협동을 해서 핸드폰을 뺏어보자고 해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진이 없더라. 알고 보니 숨겨진 폴더가 있었다. 그런데 2년 간 도촬한 사진들이 있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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