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안타와 볼넷 1개씩을 얻으며 타격감을 유지한 경기였다.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타율을 1리 올리며 2할4푼4리의 타율을 기록하게 됐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플라이로 막혔다.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5-4로 어렵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