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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첫 방송된 ‘야왕’은 첫회에서부터 특별검사 하류(권상우 분)와 영부인 주다해(수애 분)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선사했다. 하류는 압수 수색을 위해 다해를 찾았고 두 사람은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하류가 영부인 주다해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100억대 후보 매수’ 의혹을 조사한다는 명분. 사상 초유의 일이 청와대에서 벌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흘렀다. 두 사람만 남게 되자 하류는 “왜 나를 죽였냐”고 윽박질렀고 다해는 하류에게 총을 겨눴다.
한 발의 총성.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서 있었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하류의 내레이션이 지나고 두 사람은 12년 전 서로 사랑했던 때로 돌아갔다. ‘야왕’은 첫 회 첫 장면부터 극의 클라이맥스를 선사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희망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다해의 의붓아버지가 다시금 어둠의 그림자로 다가온 것. 그를 피하다 다해는 우발적으로 의붓아버지를 살해했다. 두 사람의 운명은 다시금 미궁에 빠져들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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