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WC 23인 최종엔트리 발표…L.디아라 제외

  • 등록 2010-05-26 오전 2:57:47

    수정 2010-05-26 오전 7:52:47

▲ 프랑스축구대표팀(사진_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프랑스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개막을 앞두고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레이몽 도네메트 프랑스대표팀 감독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축구협회 홈페이지(www.fff.fr)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무대에 나설 스물 세 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24인 엔트리 중 장염으로 인해 제외된 미드필더 라사나 디아라(레알 마드리드)를 뺀 나머지 23명이 고스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첼시)를 비롯해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요안 구르퀴프(보르도),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주요 멤버들이 모두 포함돼 남아공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주전 미드필더로 기대를 모아온 라사나 디아라의 탈락과 관련해 프랑스 언론들은 '또 다른 미드필더 제레미 툴랄랑(올림피크 리옹)과 알루 디아라(지롱댕 보르도) 등을 활용해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정예 명단을 확정한 프랑스대표팀은 향후 알프스 산맥 인근에 위치한 고원도시 티뉴(Tignes)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프랑스대표팀 월드컵 최종엔트리

▲GK
세드릭 카라소(보르도), 위고 로리스(올림피크 리옹), 스티브 망당다(마르세유)

▲DF
에릭 아비달(바르셀로나), 가엘 클리시(아스널),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윌리엄 갈라스(아스널), 마르크 플라누스(지롱댕 보르도), 앙토니 레비에르(올림피크 리옹), 바카리 사냐(아스널), 세바스티안 스킬라치(세비야)

▲MF
아부 디아비(아스널), 알루 디아라(지롱댕 보르도), 요안 구르퀴프(지롱댕 보르도), 플로랑 말루다(첼시), 제레미 툴랄랑(올림피크 리옹)

▲FW
니콜라 아넬카(첼시), 지브릴 시세(파나티나이코스), 앙드레-피에르 지냑(툴루즈), 시드니 고부(올림피크 리옹),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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