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 최고 시청률 또 경신...소지섭 복수에 '뒷심'

  • 등록 2009-04-03 오전 7:36:11

    수정 2009-04-03 오전 8:05:26

▲ SBS '카인과 아벨'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이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8.3%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동시에 ‘카인과 아벨’은 지난 3월26일에 이어 이날까지 5회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나갔다.

‘카인과 아벨’은 지난 2월 첫 방송 당시만 해도 중년의 사랑과 복수를 그린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에 밀려 시청률에서 큰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초인(소지섭 분)이 기억을 되찾고 선우(신현준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등 극의 긴장감이 고조, 뒷심을 발휘하며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미워도 다시한번’은 14.9%, MBC ‘돌아온 일지매’는 8.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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