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라젠이텍스는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 관련 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획득했다.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은 정부가 10여 년간 추진한 ‘한국인 유전체 분석사업’ 및 ‘포스트 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했다.
이 칩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유전적 요인 규명을 목적으로 제작했으며, 약 83만 개의 유전 변이를 분석할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칩 실시권 확보로 관련 연구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더욱 정확한 유전체 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기반의 진단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9년 국내 최초로 인간 게놈지도를 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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