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사실상 영업이 중지된 올해 7월 이후에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믿고 기다려 준 모든 고객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은 올해말까지 국내에 등록된 모든 폭스바겐·아우디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위 케어 캠페인’은 내년 2월 20일부터 실시된다. 여기에는 차량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 이용뿐만 아니라 고장 수리, 차량용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우리 고객들 및 관계자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하고 브랜드 신뢰를 되찾고자 ‘위 케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현금 보상 대신 쿠폰 혜택으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해 미국에서 당시 1000달러(500달러 선불 비자카드·500달러 딜러십 카드) 상품권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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