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방배아트자이’ 1순위 청약 마감…평균경쟁률 9.8대 1

85가구 모집에 청약자 836명 몰려…최고경쟁률 32.3대 1
  • 등록 2017-01-09 오후 9:09:37

    수정 2017-01-10 오후 5:13:3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첫 분양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가 전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방배 아트자이는 일반분양 85가구 모집에 청약자 83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 A타입으로, 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29개가 접수됐다. 청약경쟁률은 32.3대 1를 기록했다.

중소 주택형에 청약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렸다. 전용면적 59㎡ B타입과 C타입 청약경쟁률은 각각 21.1대 1, 31대 1을 나타냈다. 84㎡ A, B, C 타입은 각각 7.5대 1, 4.4대 1,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26㎡ B타입은 8가구 모집에 12명의 청약자가 몰려 가장 낮은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방배 아트자이는 강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회사 자체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적용한 데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면서 잔금대출 규제도 피한 만큼 강남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3798만원으로 책정됐다.

교통 환경도 좋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우면산도 가깝다. 예술의 전당이 도보 거리에 있다. 서리풀 터널이 개통하면 서초동 대법원과 법조타운, 강남역까지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방배 아트자이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23~25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 ‘방배 아트자이’ 아파트 조감도.(출처: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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