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국제검사협회의 및 아태 지역회의 개최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열려
  • 등록 2017-04-03 오후 6:56:38

    수정 2017-04-03 오후 6:56:38

대검찰청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대검찰청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부산에서 제43회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회의와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행위원회의는 27개국 30명의 검사와 사무국 위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서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연례총회 등 조직 운영 사항을 검토한다.

아태 지역회의는 40개국 80여명의 외국 검사와 한국 검사 등 120여 명이 모여 ‘아태지역의 초국가범죄에 대한 대처방안’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한국은 형사조정제도와 유전자 감정 과학수사 등의 수사 시스템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과 대만, 호주 등은 형사사법 개혁동향 및 사이버범죄 수사사례, 범죄수익환수 사례 등을 공유한다.

IAP는 전세계 검사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199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했다. 회원으로 전세계 170개국 170개 이상의 검찰 기관과 2600명의 개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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