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프리카 35개국 장관급 인사가 이달 말 부산을 찾는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1~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 35개국 장관급 인사 참여가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방문 인사 중 정상급 인사로는 사드 에드 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가 있다. 그는 23일 오전 개회식과 오후 고위급 토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주최국 만찬에 참여한다.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도 같은 날 고위급 토론 참석 후 김동연 부총리와 오찬할 예정이다. 오후 아프리카 발전전략 특별 연설도 예정돼 있다.
그밖에 모로코 국토부, 에티오피아 도로청, 모잠비크 석유가스공사 등 8개 기관이 한국 기업·금융기관 대상 주요 사업 설명회를 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전력공사, 케냐 원자력전기위원회 등 45개 기관은 우리 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잘릴 압둘 아쑤마 베넹 BTI 회장, 지브릴 카나조에 카메룬 카나조에그룹 회장 등 아프리카 주요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도 참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