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려아연, 연내 임시주총 개최 전망에 16%대 급락

  • 등록 2024-11-08 오후 1:58:42

    수정 2024-11-08 오후 1:58:4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가 연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8일 장중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 현재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 대비 16.53% 내린 1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성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오는 27일 오후로 정했다. 통상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은 심문기일 한 번으로 종결된다. 법원은 심문기일을 마친 뒤 신청인(영풍)과 사건본인(고려아연) 양측에게 준비서면 제출 기간을 1~2주정도 더 주고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인용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영풍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임시주총을 개최하겠다는 입장으로 14일간의 주총 소집 통지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1월 안으로는 임시주총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계획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가운데 유증 계획을 철회하거나 임시주총 전에 실시하지 못할 경우 MBK파트너스·영풍이 유리한 구도를 점하게 된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