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또 연장… 내달 12일까지

도쿄·오사카 등 6개 광역지역 대상
  • 등록 2021-08-17 오후 7:14:09

    수정 2021-08-17 오후 7:14:09

일본 도쿄 시내에서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분무기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일본 정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또다시 긴급사태를 연장한다.

일본 정부는 1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오키나와 등 6개 광역지역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선포된 긴급사태를 내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는 시즈오카,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지역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긴급사태에 따른 방역대책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홋카이도 등 6개 지역의 중점조치는 내달 12일까지 연장한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미야기 등 10개 지역도 중점조치 대상에 추가했다.

이로써 일본의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6곳에서 13개 지역으로 늘었다. 중점조치 적용은 13곳에서 16개 지역으로 증가했다.

일본의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약 60%인 29곳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특별대책 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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