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파주에서

  • 등록 2018-11-15 오후 5:39:49

    수정 2018-11-15 오후 5:39:49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 파주시는 2019년 10월 열리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원문화 박람회 개최지 선정위원회는 평화의 상징성과 접근성, 시민화합 등을 종합 평가해 파주시 수풀누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도비 포함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시 수풀누리에 모델정원과 참여정원, 정원작품 전시장, 화초문화체험공간, 정원용품판매장, 각종 문화행사장 등 모두 9만2072㎡ 규모 박람회장을 꾸밀 계획이다.

시는 개최기간에 전국에서 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박람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속가능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것은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하다”며 “2019년 정원문화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시흥 옥구정원에서 첫 박람회를 개최한 후 올해까지 총 6번의 박람회를 열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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