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항공권, 자전거 등에 이어 카카오 T 앱 내에서 렌터카 예약도 가능해진 가운데 제주에 본사를 둔 네이처모빌리티가 렌터카 공급망을 추가하며 협업에 나섰다.
AI 기반 렌터카 자원관리 솔루션 기업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 T 앱 내에 제주지역 렌터카 공급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광객의 80% 이상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제주 관광 업계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네이처모빌리티 관계자는 “여행의 발이 되어줄 렌터카를 손쉽게 빌려 이용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이라며 “불편했지만 일종의 상식처럼 여겨졌던 렌터카 사용 경험을 최적화하여 새로운 렌터카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 엔데믹 여행 수요 회복세에 발맞추어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과 네이처모빌리티의 렌터카 공급력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