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화석 기증' 박희원 관장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문화재청 '2016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명단' 발표
박 관장 등 10명 문화훈장 등 수여
  • 등록 2016-12-06 오후 3:45:12

    수정 2016-12-06 오후 3:45:12

박희원 일본 나가노현 고생물학박물관장(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은 박희원(69)일본 나가노현 고생물학박물관장을 포함한 10명의 ‘2016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명단’을 6일 발표했다.

먼저 은관문화훈장은 털매머드 골격과 피부조직 등 화석 1300여점을 한국 정부에 기증한 박희원 관장이 받는다. 박 관장은 지난해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시베리아에서 발굴한 털매머드 등 신생대 포유동물 화석을 기증해 화제가 됐다. 박 관장이 기증한 화석은 국내에 없던 화석들로 내년 3월 31일까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전시한다.

보관문화훈장은 국가무형문화재 대목장 보유자인 전흥수(78) 한국고건축박물관장과 조선백자 보존에 기여한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보유자 김정옥(74) 영남요 대표가 받는다. 옥관문화훈장 수상자로는 제주흑우와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도록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 이흥식(74) 서울대 명예교수, 종묘제례에서 팔일무(八佾舞, 궁중 의식 무용)가 상연될 수 있도록 연구한 김영숙(63)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은 나기백(53)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이사장, 김대석(68) 한국대나무발전협회 부회장, 진병길(52) 신라문화원장,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 칠백회 등이 받는다.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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