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개관한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내방객들이 움집해 있다.(호반산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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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 단지로 주목을 받았던 호반산업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전 주택형 1순위로 마감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51가구 모집에 총 5943명이 신청해 평균 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84㎡A로, 409가구 모집에 434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0.63대 1로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9일 개관 후, 3만5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가는 등 청약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며 “검단신도시 첫 분양 아파트인 데다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고 전 가구 중소형의 혁신평면이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72㎡, 84㎡ 총 1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인근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이다. 계약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대(유현사거리 앞)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고, 입주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