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 백신접종 후 사망, 연관성 조사해야”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
최대집 회장 “문 대통령, 내일이라도 화이자 백신 접종했으면”
  • 등록 2021-03-03 오후 10:26:17

    수정 2021-03-03 오후 10:26:17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실을 가동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회장 집무실에 설치된 상황실에선 국내외 백신 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과 백신 관련 이상 반응을 취합하고 있다. 의협은 백신 접종 관련 전반적 상황을 주시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 단체로서 정부에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백신 접종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사망 사고의 경우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정확히 조사해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려면 의료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위한 포괄적 보상방안도 정부가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관 사망 사례가 오늘 두 건 발생해 국민적 불안감이 상당할 것”이라고 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만 65세 이상이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은 아니므로 화이자 백신을 내일이라도 접종해 국민적 불안감 해소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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