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2분기 영업이익 671억원..전년比 43% 증가

  • 등록 2018-08-14 오후 3:54:06

    수정 2018-08-14 오후 3:54:0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이 2분기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89억원으로 3.5% 늘고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으로 27.5%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6% 증가했고, 순이익이 11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9% 늘었다.

대신증권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상반기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고 펀드, 신탁, 랩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수수료가 늘면서 WM부문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 IPO 호실적 등 IB부문에서도 수익 증가세가 나타났다.

또한 대신에프앤아이, 대신저축은행 등 계열사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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