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농업인-소비자 상생 직거래장터 더욱 확대해야"

과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방문
추석 성수품 장바구니 물가 점검
  • 등록 2018-09-19 오후 5:09:54

    수정 2018-09-19 오후 5:09:54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추석 물가점검을 위해 과천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 및 가격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가격측면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모델인 1도1대표 직거래장터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과천시 과천 경마공원 내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방문해 추석 명절대비 성수품 공급현황과 소비자의 체감 물가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이 총리는 유송식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대표로부터 바로마켓 현황과 추석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바로마켓은 영세농·고령농 및 귀농인 등 경쟁력이 낮은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2회 130개 농가에서 양곡류, 과일류, 수산물류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다.

이 총리는 “바로마켓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고, 안정성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판매 농수산물이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받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바로마켓 과일, 채소 수산물 매장을 방문해 직접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가격, 매출 현황, 소비자의 장바구니 체감물가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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