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9월9~12일)를 앞두고 전국 2만5000여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전기안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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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는 16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전통시장과 병원, 대형마트, 숙박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재해 예방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선 이달 8일 서울·경기 남부 등에 몰아친 집중호우에 대응하고자 전국 사업소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공사는 그 연장 선상에서 중앙·지방정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해 정전 사고나 화재·태풍 등 긴급 재난발생 때의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익광고,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안전한 전기기기 사용요령과 전기안전수칙 등 안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