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식품 UAE에 수출하려면…29일 서울서 국제 컨퍼런스

  • 등록 2018-10-25 오후 6:51:49

    수정 2018-10-25 오후 6:51:49

지난해 8월16일 열린 ‘2017 한국-UAE 국제 할랄 컨퍼런스’ 모습. 한국식품연구원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 할랄 식품을 수출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오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8 한국-UAE 국제 할랄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 관계자가 할랄 식품 인증 과정과 수출입 통관 절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할랄 식품이란 무슬림에게 허용된 음식이다. 원래는 돼지고기처럼 도살한 짐승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이슬람 율법에 따른 것이지만 사실상 위생 검사를 겸한 정부 인증 제도이기도 하다. 식품을 이슬람 국가 수출하기 위한 필수 관문인 셈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식품기업의 할랄 식품 수출을 돕고자 2015년 한식연을 해외 식품인증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한식연은 이후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과 박동준 한식연 원장을 비롯해 김민욱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 오승용 한식연 책임연구원 등 정부 관계자가 할랄 식품에 대해 발표한다. UAE에서도 할랄 인증을 맡은 표준측량청(ESMA) 관계자가 참석해 자국의 할랄 인증제 운영 현황과 통관 절차를 소개한다.

참가 희망자는 해외식품인증정보포털 홈페이지(상담실-참가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김재호 한식연 산업지원연구본부장은 “양국 식품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계속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강화해 수출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한식연·KFRI)은 식품 기술 기반을 키우고자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기타공공기관이다. 전북 완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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