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WFP 사무총장 면담 “원조 쌀 잘 전달 당부”

  • 등록 2018-05-15 오후 2:49:19

    수정 2018-05-15 오후 2:49:19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장관대행)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만나 쌀 원조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장관대행)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 국제연합(UN)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국이 최근 전달한 원조용 쌀 5만t을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 차관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 5월10일 전라북도 군산항에서 열린 식량원조 출항식 참가 소식을 알리고 “우리 국민의 마음을 모은 쌀이 현지 수혜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올 1월 식량원조협약(FAC)를 가입하고 올 한해 WFP를 통해 쌀 5만t을 지원키로 했다. WFP는 이를 예맨(1.7만t)과 에티오피아(1.5만t), 케냐(1.3만t), 우간다(0.5만t)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선 출항식에는 5만t 중 2만2000t을 선적했다. 1963년 WFP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았던 우리는 이로써 세계 최초로 쌀 수여국에서 공여국이 된다.

김 차관과 비즐리 사무총장은 한국이 식량원조 공여국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식량 원조 활동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WFP 사무총장 양자 면담은 최근 반년 새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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