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한수원과 493억원에 올해 국내 원전 26기 관리용역 계약

  • 등록 2020-03-02 오후 7:15:36

    수정 2020-03-02 오후 7:15:36

국내 원전 모습. 한수원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052690))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493억원을 받고 올 한해 국내 원자력발전 26기에 대한 관리 기술용역 업무에 나선다.

한전기술은 지난달 27일 한수원과 이 같은 2020년 가동 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한전기술은 원전·석탄화력발전 설비 기술 관리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전력(015760)의 자회사(지분율 65.78%)다. 한전 최대 발전 자회사인 한수원 역시 매년 한전기술과 기술용역 계약을 맺고 국내외 원전 관리 업무를 맡겨오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지난해 8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4호기를 비롯한 국내 원전 26기의 계통과 구조물, 기기에 대한 기술 검토와 설계변경, 인·허가와 긴급 기술지원 수행 업무를 하게 된다. 원전 설비 안전성 확보와 고장정지 예방, 이용률 향상 확보가 목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하고 원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일본 후쿠시마 사고와 경주 지진 이후 강화한 규제 수준에 걸맞은 안전성 증진 사업 개발로 가동 원전 사업을 우리 주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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