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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안 토론회’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예산정책처와 이 행사를 공동주최한 국회경제재정연구포럼의 공동대표다.
그는 “금년엔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한 후 대내외적 변화가 유달리 크다”며 “IMF(국제통화기금)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고, 유가상승과 미중무역전쟁의 장기화 등 해외 여건도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편성한 7, 8월과 크게 변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권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원내대표는 “상임위 심사를 개시하기도 전에 끝마치게 하는 기일 지정제도가 남용되고 있다”며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부정하는 관행은 반드시 올해부터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