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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5일 싱가포르관광청과 관광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15일부터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을 시작했다. 이에 양 기관은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상호간 관광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관광마케팅·홍보, 관광 민간부문 협력 지원, 관광벤처기업 지원, 혁신기술 교류 지원 등을 펼쳐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여행안전권역으로 양국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국제관광 목적지로서의 이미지와 위드코로나 체제에서의 국제관광 준비 상황을 홍보하고자 상대국의 여행업계와 언론인 초청 팸투어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싱가포르 여행업계와 미디어 등 26명을 초청해 오늘부터 11월 20일까지 5박6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키이스 탄 싱가포르관광청장도 “여행안전권역이 본격 시행되는 첫날인 오늘 한국관광공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기쁜 일”이라며 “한국은 싱가포르의 중요한 인바운드 유치 대상국으로 싱가포르에 관광 오는 한국 관광객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