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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작년 실적보다는 올해 좀 좋아져야 된다. 다들 ‘작년 조선경기 바닥이었다’고 말씀하시듯이 올해는 올라갈 일만 있지 않느냐”며 “기대를 하고 있다. 수익성을 높여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수주 관련 진행되고 있는 것이 몇건 있다”며 “아마 이달 중 첫 수주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조선소 폐쇄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는 “일감이 적으니까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야 되지 않느냐”며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 나름대로 여러가지 방면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노사 갈등의 원인 중 하나인 분사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 전체로 가는 것보다 경쟁력을 가진 독립 회사 체제로 바뀌면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각사 환경에 맞는 나름의 중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그룹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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