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8 월드컵 예선 한중전 앞두고 中에 안전조치 요청

23일 中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현지 본부-공관 함동 상황반 설치
  • 등록 2017-03-21 오후 7:32:24

    수정 2017-03-21 오후 7:32:2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오는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한중전 응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 대비에 나섰다.

외교부는 21일 “경기 관람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측에 우리 국민 관람객의 신변안전을 위한 필요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국 관계 당국은 △한국 응원단 지정 관람석 배정 △전용 출입구 설치 △행사 당일 경기장 내외 대규모 경찰력 배치(8000여명) 등 안전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는 것이 외교부측 설명이다.

외교부는 또 경기가 열리는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시 현지에 ‘본부-공관 합동 상황반’을 설치하고 축구협회·응원단·교민 대표 등이 포함된 현지 비상연락망을 가동,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관련 사항을 수시 확인·대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21일 대한축구협회 및 응원단 수송 여행사와 ‘실무안전간담회’를 열고 응원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안전 관련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사전 점검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이번 한중전에는 선수단 40여 명을 포함해 약 200명의 우리 국민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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