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시에 마스크 50만장 추가 지원

사회적 기업 통해 15억원어치 구매
지난달 산 6만여 장도 10일께 전달
  • 등록 2020-03-02 오후 6:26:06

    수정 2020-03-02 오후 6:26:02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가스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15억원 상당 마스크 50만장을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마스크를 사들이기로 하고 수량을 확보하는 대로 대구시에 보내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에도 5억원에 6만7340장의 마스크를 구매했으며 이 물량이 들어오는 이달 10일께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20일엔 3000만원을 들여 5700장의 마스크와 살균 소독제 570개를 이 지역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했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한 시장형 공기업이다. 대구 지역 최대 규모 공기업이기도 하다. 가스공사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스스로 필수 인력을 뺀 본사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는 등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서 대구은행과 조성한 200억원 규모 상생 펀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키로 했다. 가스공사와 대구은행은 이 펀드를 기반으로 신청 사업자에 최대 5억원씩, 기본 1.5%, 최대 2.7%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대구 지역 공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이 이곳 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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