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文대통령, 백신접종 마다 안해…새치기 생각은 ‘전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24일 국회 운영위 출석
  • 등록 2021-02-24 오후 6:37:01

    수정 2021-02-24 오후 6:37:01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민적 불신이 있는) 그런 상황이면 먼저 (백신을) 맞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는 데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공직자 우선접종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새치기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대통령 말씀처럼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실장은 또 “정부는 차질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집단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데 올인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조달 등의 과정은 시간과의 다툼이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확보된 안전성의 검증, 그리고 기동력 있게 유연하게 끊김 없이 가는 것 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에 65세 이상 고령층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서는 “(임상실험) 표본 수가 적기 때문에 미뤄놨지만, 충분한 결과가 나오면 빨리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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