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국제적 입찰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계약이 체결된 상황에서 매각 절차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게 채권단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금호타이어 매각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 상황을 바라보는 호남인들의 마음은 착잡하다”며 “공장이 떠나거나 규모를 줄이면 안 된다. 특혜나 먹튀 논란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