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검찰 송치

  • 등록 2018-11-28 오후 10:45:10

    수정 2018-11-28 오후 10:45:10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웹하드를 통해 수백만 건의 음란물을 유통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의 관한 법률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심 대표를 조사한 끝에 지난 2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 대표는 2017년 12월 6일부터 지난 9월 20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웹하드 사이트 2곳에서 427만여 건의 음란물을 유통해 5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중에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미성년자 관련 음란물 172건과 불법으로 촬영된 몰카 영상 40건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자기는 웹하드 소유자일 뿐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경남, 울산, 부산, 충남 등 5곳의 지방경찰청 특별 전담팀을 꾸리는 한편, 심 대표가 취득한 부당이득이 ‘여기어때’ 설립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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