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6일까지 운영중단…입점社 임대료 감면 추진

1993년 이후 처음…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 실시
추가 휴장 여부 신중히 검토…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 등록 2020-03-04 오후 6:02:39

    수정 2020-03-04 오후 6:02:39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사업장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당초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경마 시행과 사업장 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중단 기간을 오는 26일까지로 늘린 것이다.

한달 이상 경마를 시행하지 않은 것은 개인마주제 전환을 준비했던 지난 199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마사회는 운영 중단 기간 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매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사업장과 인근 지역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27일 이후 추가 휴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태세,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며 “경마 중단 사태에 따른 종사자와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 임대료 감면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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