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성경륭 “10개 세종 국책硏 도서관 통합 운영 추진”

김병욱 "예산 낭비·행정 비효율" 지적
"시민·공공기관·공무원 개방도 검토"
  • 등록 2018-10-18 오후 6:56:53

    수정 2018-10-18 오후 6:57:58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오른쪽)이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출연연 23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종 국책연구단지 내 10개 국책연구기관이 각기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10개를 한 데 모은 통합 도서관 운영 방안이 추진된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원(경사연) 이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책연구기관이 운영하는 도서관에 대한 통합 운영체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경사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세종 국책연구단지 내 10개 연구기관이 제각각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예산 낭비와 행정 비효율을 지적했다. 전체 도서구입비는 3억9473만원이지만 일부 도서관은 연간 책 구입비가 1000만원도 안 됐다. 심지어 열 권 중 한 권꼴로 중복 구매도 있었다.

김 의원은 “기관을 한 곳에 모으면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방치한 건 부적절하다”며 “통합 전문도서관을 만들어 충분한 장서와 자료를 구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마침 내부 지시 통해서 전체 연구원 도서관 팀 모아서 협의기구를 준비 중이다”라며 “도서관이 영세하고 분할돼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 지원을 위한 전문도서관 역할과 함께 세종을 찾은 시민이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에 개방하면 좋겠다는 지적도 반영하려 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예산도 더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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