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재검토 해야"

11일 정성호 국회 기재위원장 만나 협의
  • 등록 2019-02-11 오후 6:45:08

    수정 2019-02-11 오후 6:45:08

11일 이성호 양주시장(오른쪽)이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이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관련 국방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성호 경기 양주시장은 11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을 찾아 오랜 세월 국가 안보에 적극 협력하며 고통과 피해를 감내해 온 양주시민을 위해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관련 국가 차원의 별도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청와대 안보실 선임행정관이 참석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해 양주시 광적면으로 군 헬기부대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방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양주시민들에게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도3호선 의정부시에서 양주시 진입방향에 군사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국방부의 예산 마련을 통해 조속히 철거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은 “양주시는 그 동안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은 물론 생활권, 생존권에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며 “또다른 양주시민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국방부와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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