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누계가 29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282명에서 16명이나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환자다. 콜센터 직원의 가족인 양천구 16번(65세 여성), 마포구 11∼13번(40대 남성, 10대 남성, 10대 여성), 강서구 16번(50대 여성) 등이 포함됐다. 동작구 11번째 환자인 50대 여성도 콜센터 직원이다. 이 여성은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가 이날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환자 발생으로 구로 콜센터 관련 서울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85명에서 오후 6시 9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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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집단감염 관련자도 추가됐다. 이 교회에서 지난 8일 열린 예배에 참석한 관악구 19번(79세 여성)이 확진됐다.
용산구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80대 여성 확진자(용산구 5번 환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91세 남성(용산구 4번)의 가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