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2일 화성시, 본아이에프, 에스에프에이와 ‘화성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최소 하루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해당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에스에프에이는 도시락 사업비를 지원하고, 본아이에프는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이 모은 사랑의 쌀 20kg 총 220포를 기탁한다. 이어 도시락 사회적기업이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한다. 또한 화성시는 지역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발굴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아동들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날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도시로, 전국 93개 지자체가 함께 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중 시흥시, 당진시, 안산시가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행복나래)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갈수록 심화되는 아동 결식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해준 화성시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왼쪽부터 본아이에프 함진경 본그룹 브랜드가치관리실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 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 에스에프에이 김철곤 화성지원팀장. (사진=행복얼라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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