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기준금리 ‘코픽스’ 잔액으로 2년7개월 만에 최고치

  • 등록 2018-08-16 오후 4:17:05

    수정 2018-08-16 오후 4:17:05

2018년 7월 기준 COFIX 공시. (자료=전국은행연합회)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점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2년7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코픽스가 잔액 기준으로 1.87%,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1.81%라고 16일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 2015년 12월 1.88%를 기록한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은 전달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에 2015년 3월(1.91%) 이래 최고점인 1.84%까지 올랐다가 7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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