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올해의 단어는 이모지(그림문자)

  • 등록 2015-11-17 오후 7:03:20

    수정 2015-11-17 오후 7:03:2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그림문자 이모지(emoji)를 선정했다. 글자가 아닌 그림문자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옥스퍼드 사전은 16일(현지시간) 올해의 단어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을
표현한 이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모지는 1990년대 말 일본에서 만들어진 합성어다. 일본어로 그림(e)과 문자(moji)의 조합을 뜻한다. 키보드 자판으로 만들 수 있는 이모티콘과 달리 이모지는 순수하게 그림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모지는 일본 이동통신 회사 NTT 도코모가 처음에 사용했으며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기기 등에 도입되면서 국제적 인기를 얻었다.

옥스퍼드 측은 이모지 문화가 지난해 급속도로 퍼진 것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옥스퍼드는 “이모지가 10대 위주로 널리 사용되지만 그들 문화는 글로벌 주류가 됐다”면서 “이모지가 널리 확산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밝혔다.

옥스퍼드가 모바일 기술기업 스위프트키와 협력해 분석한 결과 웃는 이미지인 LOL은 지난해 영국과 미국에서 1000개가 넘는 전체 이모지 가운데 사용빈도가 각각 20%와 1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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